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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음악

봄이다. 늘어진다 늘어져. 더 늘어져 버리자.

본격적인 봄인 요즘의 한낮엔 정말 사람이 늘어지는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몇곡 골라 봤습니다.



외계인과 음악으로 소통할수 있는 음악가를 뽑으라면

바로 반젤리스(vengelis)! '우주제국의 단조로운 평화' 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은 'chung kuo'

https://www.youtube.com/watch?v=Flg4hmrjjVA



옴니버스 영화 에로스의 ost(감독:양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에

사용된 곡 벨로조아저씨가 부른  'Michelangelo Antonioni' 

브라질엔 보사노바창시자도 있고, 축구도 있고, 삼바도 있고, 햇빛에 그을린 미녀도 있고(히-) 부러움.

이 아저씨가 '나 아퍼'라고 말하면 사방의 여자들이 달려와서 머리 만져줄듯.

https://www.youtube.com/watch?v=yK-ffn6Q0k0&list=PLfG-I0C1jCQNGgbDbxLHZMJo8Nn5Td2Oj


비틀즈의 'because'

정규앨범보다는 앤솔리지앨범(마지막 녹음 바로 전단계 음악들을 담았음)에 있는게 더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2Ms2Xdtr31w


팻매쓰니의 'If i could'

이들의 곡중 뭘로 할까 할까 고민을 제일 많이 했다.

이 곡이 최선이냐? 라고 묻는다면 no. 그냥  골라 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0xUBvCWJxBY


김민기의 목소리를 듣고 늘어질수 있다기 보다는

따뜻하다는 말이 더 맞겠지만 따뜻하면 게을러질수 있다는 

귀걸코걸 논리에서 골라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J0Rgoszt7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