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란게 감정이고 감정을 듣다보면 그 음악이 의도한
사상, 생각, 이미지에 잠기게 됨니다.
그래서 그런것들에 잠기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음악이 뭘까? 라고 생각했을때 상당히 선곡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 음악을 듣고 너 자신을 돌아 보아라 하고 만든 의도의
곡일수도 있습니다만… 여튼 최대한 어떤 감정에 빠지지 않고에 초점을
두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음악은? 이라는 포인트로 선곡 합니다.
Bruce Springsteen의 'streets of philadelphia'
영상의 주인공이 프레디 머큐리네요. 영상을 보니 시대를 지나간
음악영웅에 대한 애잔한 느낌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PrDS-B7tY
래리칼튼. 기타 잘 치죠.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20대 후반에 대낮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걷고 있는데 말이죠… 태양이 쨔~ㄴ 하게 비치고 있었어요. 온 거리에요.
근데 상황은 맞지도 않은데 귀에 꼽은 이어폰에서는
이곡이 나왔고… 엉뚱하게도 눈에서 물이 질질.
이유가 없을수 없겠지만은…그랬던 이유를 지금도 모릅니다.
그래서 갠적인 모르는 이유로
지금 선곡 합니다. 'sunrise'
https://www.youtube.com/watch?v=bkrzMvu6p38&nohtml5=False
담배피면서 생각해 놓은 곡이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멍하니 앉아 30분을 눈 깜박이며 기억을 더듬었지만..)
사실 이 곡은 과거의 일에 대해 후회하거나 반성하거나 안타까움이
들게 하는 곡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나마 땜빵은 된다 싶어 선곡합니다.
스팅의 'It's probably me'
https://www.youtube.com/watch?v=SUYI7kIR0S4&nohtml5=False
주제에 맞는 곡을 찾는게 수평계의 물방울을 가운데로
맞추는 것보다 좀더 어렵군요. 생각해 놓은 곡들이 기억 나질 않네요.(치매인가..)
조금 유명해서 이 곡은 제외하려고 했는데…(갠적으로 굉장히 흔한곡이라 판단)
안토니아 카를로스 조빔의 'Desafinado'
https://www.youtube.com/watch?v=44sp4W3WiBk&nohtml5=False
이승환 '내가 바라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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