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사화 갑오사화 등등등 을사조약 등등등 육이오 오일육 사일구 육십항쟁 등등등등
역사적사건은 꽤 많이 날짜로 명칭됩니다.
2016년 11월 12일 백만명을 훨씬 뛰어넘은 집회는 미래에 저렇게 불리면
좋을것 같기도 해서 제목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번집회에 가보았는데요
인구백만이상이 일정한 장소에 평화적으로 모이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결론은 기네스북! ㅋㅋ
기술에선 산업혁명이 있다면
인류사적 면에서 십이평화혁명!
지방에서 버스타고 점심때 출발했는데 겨우 늦은 저녁에 집회에 참가할수 있었습니다.
백만분의 일도 안되는 힘이지만... 머릿수라도 체우고 싶어서, 그래서
보태면 아주엄청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참여했습니다.
그냥 이러면 어떨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
단상에 올라가서 외치고 싶었던 내용인데요
간단합니다.
" 우리모두 다 같이 누구나 알고 있는 아리랑 같이 불러요. 두번 세번 불러요."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리랑을 부르고 애국심을 자극하게 되면
집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라는 고민같은게 있을수 있겠는데
참......
나의 어떤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라는 생각이 드는거 가끔은
정말 x같습니다.
그냥 백만이상의 시민이 아리랑 같이 부르면 싶어요...
나의 바로 윗세대 또 그리고 바로 윗세대
그리고 또 바로 윗세대
그리고 또 바로 위의 조상님들의 유전자를 받은 우리들
(유전자로 받는것들은 육체뿐만아니라 정신적인것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탄압과 핍박과 고통과 슬픔속에서 우리들이
같은마음으로 거기에 서 있는건데 아리랑 같이 부르면
어떨까 싶어서요. 여기저기 흩어진 민중들이
익숙한 음에 아마도 모두 귀를 귀울일테고
그러면 같이 부를거고
모두를 묶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서요..
분노해서 행동하고 슬퍼서 나의 행동을 추스리고 다지고
다시 분노하고
그것이 나의 피를 돌게하여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고.
///아리랑, 고향의봄, 엄마야누나야, 섬마을아기
도라지, 쾌지나칭칭나래등등 좋은거 많은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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