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투성이 히말라야

춘곤증에 무기력한 요즘입니다. 그래서 히말라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올겨울에 길바닥서  그리 덜덜 떨어놓고 .

 일단 구글어스로 히말라야를 쳐보니 네팔에 있군요.

 당겨서 보니 하얀부분이 보입니다. 하얀부분중심으로 

훑어 볼까 합니다. 등산이라면 오르는게 목적이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눈쌓이 산의 감상과 빅풋찾기

빅풋은 눈산에 나타난다는 전설의 털복숭이 거인입니다.

더 당겨서 보니 오~ 높은 산이라서 그런가 인공위성으로 찍은

지도가 조금 나은 화질을 제공하나 봅니다.

저게 비탈길인데요 산사태로 커다란 눈덩이가 굴렀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길다란 빗살무늬가 연속해서 세로로 나 있습니다.

눈 쌓인 산에 왜 생겼을까 생각하며 한참이나 들여다 봤습니다.

글 쓰면서 다시 보는데 납득할만한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아… 모르겠다.

지도에 하얀색이 아닌 연하늘색, 연분홍부분 있네요.

이건 또 뭘까요? 연하늘색 왼쪽 아래에 움푹 들어간거 같은

지형 보이시죠? 

'뭘까?뭘까? 빅풋동굴? 외계인기지? 그냥 산이야' 

혼자 상상해봅니다.

갈빗살 무늬로 길게 늘어진 지형 발견

뭐가 지난간거 같기도 한데 어림짐작으로 면적이 

운동장 한개보다는 큽니다. 

이거도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눈이 너무 어지럽네요. 장시간 하얀색을  보니까

이거 진짜 어지러워요.

눈 덮힌 히말라야. 꽤나 미스테리 하네요.